강사소개 |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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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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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후기 기행과 기행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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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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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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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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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한문교육학과(겸직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한국한문학을 전공하였고, 한국한문학회 회장, 한국한문교육학회 회장. 한국한문학에서 동아시아학으로 연구를 확장하여 동아시아 고전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는 데 관심이 많다. 《이계 홍양호 연구》, 《이조후기 한시의 사회사》 등의 저서 외에도 《학문장과 동아시아》,《19세기 한 실학자의 발견 사상사의 이단아, 백운 심대윤》등의 공저가 있으며, 《정조어찰첩》 《북학 또 하나의 보고서-설수외사》 《18세기 일본 지식인 조선을 엿보다-평우록》,《19세기 견문지식의 축적과 지식의 탄생-지수염필》 등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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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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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조선의 기행과 그 사회문화적 메커니즘을 알아보는 시간. 특히 조선 지식인의 공간을 이해하는 방식의 주요한 요소인‘기행’은 자신에 대한 자각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 세상을 향한 열린 시선에 영향을 끼치고 역사적 역할에 이바지하였다. 전통 시대의 ‘기행’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금 우리 시대와 어떻게 접속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현재적 의미를 도출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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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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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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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전 동서 교류의 중심지, 비단길(Silk Road)의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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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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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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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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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원장(교수)
현 성균관대학교동아시아학술원 원으로, 중국고중세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중국 고대 문자, 문헌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여 고대 문화사 전반으로 연구의 지평을 확장. 《역주 중국정사 조선전 2》,동북아역사재단,2020, 《고전학의 새로운 모색》,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8《동아시아로부터 생각한다》,동아시아학술원, 2017《인간 시황제》,AK커뮤니케이션즈 ,2017《문자의 발견 역사를 흔들다》,너머북스,2016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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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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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는 지구의 동서남북을 소통시키고 인류역사의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는 길이며, 문명의 동맥이자 요람이다. 중국의 시안에서 시작하여 지중해 북안에 실크로드는 3대 간선과 5대 지선을 비롯하여 수만 갈래의 길로 구성되어 그물망 모양의 세계적인 교통로이기도 하다.
서북의 주요 거점인 시안, 란쪼우, 둔황, 우르무치 등 도시와 티벳, 섬서성, 감숙성, 청해성 신장위그르 자치구 등 지역문화를 이해의 필요성을 안고, 중국 고대사에 발현된 실크로드의 역사, 정치, 개척사, 종교전파 등등을 이해하여 동서 교역의 흐름을 파악하고, 중국의 서북문화를 이해하여, 현재에도 유효한 지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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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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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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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고의 모험 여행기, 열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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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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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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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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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현재 한양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고전을 대중적 언어로 풀어내는 고전학자. 실학의 인문 정신과 글쓰기, 고전의 생태 정신, 동아시아 교류사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연암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연암산문의 멋》,《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열하일기 첫걸음》 《글로 만나는 옛 생각. 고전산문》, 《정유각집》(공역), 《연암 산문집》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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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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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는 조선 후기의 한 지성인이 세계의 중심 중국을 여행하면서 깨달은 성찰과 반성, 새 세계에 대한 열망과 천하대세의 비전을 담은 글이다. 또한, 《열하일기》는 단순한 문학서가 아니라 역사와 지리, 풍속은 물론 문화와 경제, 문학과 예술, 건축과 의학, 종교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복합장르의 성격을 가진 책이다. 《열하일기》가 세계 최고의 기행문이자 최고의 문학서라는 점에 많은 인문학자가 공감한다. 하지만 어떤 점이 우리가 자랑할 만한 문학적 성취인지에 대한 증거는 지금껏 잘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고전의 학문 속에 갇힌 《열하일기》와 지금의 시대를 만나게 하는 기회를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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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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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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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람의 꿈, 여자들이 보고 느낀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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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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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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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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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가족과 여성 중심의 연구 시각으로 조선시대 사상사를 기획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유교경전의 여성사상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시아학술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를 지냈고, 여러 대학에서 동양철학 및 한국철학을 강의해왔다. 근래에는 전문 연구의 대중화에 의미를 두고 다산연구소의 《실학산책》, 《한겨레》의 《이숙인의 앞선 여자》 등의 칼럼을 써왔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동아시아 문화와 한국학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아시아 고대의 여성사상》 《정절의 역사》 《신사임당》이 있고, 공저로 《조선 여성의 일생》 《노년의 풍경》 《일기로 본 조선》 《선비의 멋 규방의 맛》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열녀전》 《여사서》 《오륜행실도》와 공역으로 《역주 묵재일기》(전6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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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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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지만 조선시대에도 여행을 목적으로 길을 떠나 산천을 유람하고 그 여행기를 남긴 여성들이 있었다. 양반여성은 출입규제에 묶이고 일반여성은 생계에 묶여 여행은 고사하고 나들이도 쉽지 않던 시대, 특히 금강산 유람이란 여자들에게 그림의 떡이었다. 그런데 우리의 어린 나이로 금강산과 관동팔경 등을 유람하여 그 느낌을 기록으로 남긴 여인들이 있다. 그들의 의식세계는 어떤 점에서 200년 후의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다. 여행이 일상화된 시대를 살지만 그처럼 기록하거나 자기 삶을 성찰하고 확장해가는 계기로 삼기란 쉽지 않은 시점에, 그들의 꿈과 기록을 엿보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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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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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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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타국체험, 해상표류와 표해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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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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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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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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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방송촬영 감독
방송촬영(OUN)감독이자 문화콘텐츠학 박사. 현재 한중연행노정답사연구회 대표로 있다. 박광일 저자와 함께 임시정부 답사단에 참여해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짊어진 역사적인 현장들을 생생히 촬영했다. ‘연행노정 기록사진’ 개인전 및 공공전시(실학박물관/천안박물관/심양총영사관)를 했고, 방송다큐멘터리 <의주대로>와 <열하일기>(3편/촬영·공동연출)를 제작했다. 공저로는 《코리아타운과 축제》, 《코리아타운과 한국문화》,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옛길이 들려주는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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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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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표류(漂流)’는 해양문화를 이해하는 주요한 일면이다. 해상표류와 송환과정은 전통시대 타국을 경험한 독특한 기회였기에 당대인의 타자 인식의 기회로 작용하였다. 본 강의는 이러한 표류기록의 가치에 주목하여 표류인이 경험한 타문화접촉 과정의 정황을 재해석하여 동아시아 전통시대 문화교류의 일면과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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